광양중마유치원(원장 이미순)은 10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학급별로 순천곤충박물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 속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곤충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곤충박사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다양한 곤충 표본을 살펴보고, 실제 살아 있는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눈을 반짝였다. 특히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에 유아들은 “진짜 뿔이 있어요!”, “날개가 반짝거려요!”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나비 온실 방문, 곤충 채집 등 체험 활동을 통해 곤충의 특징을 즐겁게 경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다양성을 느끼며, 관찰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었다. 체험에 함께한 한 교사는 “유아들이 직접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탐구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을 통한 배움이 얼마나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는지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유아는 “장수풍뎅이가 제일 멋졌어요! 유치원 주변에서도 곤충을 더 찾아볼래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광양중마유치원 이미순 원장은 “호기심과 탐구심을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생태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유아들의 성장과 탐구심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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