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초등학교(교장 강승현)가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나라사랑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해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에 대한 가치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통일의 필요성을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고,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 출신 호국영웅이신 조달진 소위를 기리기 위해 인근 추모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추모공원을 비롯한 인근 보성강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교과 수업과 봉사 시간을 연계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년별 통일교육 자료와 통일교육원 누리집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은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학부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모와 봉사활동에 힘쓴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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