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뉴스=이창훈 기자]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는 12일 오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17개 우수 중소기업체 관계자와 취업 맞춤반에 참여하는 22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우수 기능 인력 수급, 청년실업 해소, 고졸 취업 문화 확산 등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취업맞춤반은 기업과 학교 간의 채용약정 협약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은 조기 취업과 경력 개발, 병역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한다.
또한, 취업 예정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수 있는 병역 특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충주공고는 3개 학과(토목시스템과, 건축디자인과, 시스템전자과)가 취업 맞춤반을 운영하여 17개 우수 기업체와 2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학생은 업체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 그 취지가 좋은 사업이다.”라며,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기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공고는 ‘자동화 및 건설정보시스템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2008년부터 17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현장실습, 현장체험, 취업캠프, 현장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취업 맞춤반과 전공동아리를 운영하여 전문기능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