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승호) 유아 69명은 6월 9일에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땅이 흔들려요’영상을 시청하며 지진 발생시 안전한 대피방법과 대응요령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본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발생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모든 유아들은 책상 밑으로 들어가 안전하게 머리와 몸을 보호하고 땅 흔들림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두 번째 사이렌이 울리자 유아들은 지진방재방석을 쓰고 머리를 보호하면서 비상대피로를 따라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운동장으로 대피한 후 유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지진이 났을 때 대피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승호 원장은 “이번 유치원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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